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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란? 정상 수치와 고혈당·저혈당 증상 이해하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혈당 이상입니다.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혈당 수치가 자주 오르내리면 피로, 집중력 저하, 체중 증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혈당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의 개념, 정상 수치 범위, 고혈당과 저혈당의 증상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건강한 생활의 첫걸음, 혈당 이해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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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당이란 무엇인가?
혈당(Blood Sugar)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이 포도당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소화되어 생긴 에너지원으로, 뇌와 근육, 심지어 심장도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합니다.
혈당은 기본적으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하게 해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정상 혈당 수치는 얼마일까?
건강한 사람의 혈당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는 모두 mg/dL입니다.
구분 | 정상 혈당 수치 |
---|---|
공복 혈당 | 70~99 |
식후 2시간 | 140 이하 |
당화혈색소(HbA1c) | 5.7% 이하 |
공복 상태에서 100~125 사이면 당뇨 전단계, 126 이상이면 당뇨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식후 혈당이 140을 넘는 경우도 위험 신호입니다.
3. 고혈당이란? 대표적인 증상
고혈당(Hyperglycemia)은 혈당이 너무 높은 상태로, 당장 큰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신경,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집중이 잘 안됨
- 잦은 소변: 몸에서 과도한 당을 배출하려는 신호
- 지속적인 갈증: 탈수를 방지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
- 시야 흐림: 고혈당으로 인해 눈의 수정체가 영향을 받음
- 상처 치유 지연: 혈관 기능 저하로 조직 재생이 느려짐
고혈당이 자주 발생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망막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저혈당이란? 대표적인 증상
저혈당(Hypoglycemia)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로, 70mg/dL 이하일 때를 의미합니다. 특히 당뇨 치료 중이거나 식사를 거른 경우 흔히 발생합니다.
- 어지러움 및 두통: 뇌의 에너지원 부족
- 심한 허기: 포도당이 부족해 신체가 강하게 반응
- 식은땀, 떨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나타나는 증상
- 심박수 증가: 몸이 위기 상황을 감지하여 반응
- 혼란 또는 의식 저하: 매우 위험한 단계로 즉각적인 조치 필요
심할 경우 실신이나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탕이나 포도당 정제 등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5. 혈당은 어떻게 측정하나?
혈당은 병원에서 공복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하거나,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전 8시간 이상 공복 유지
-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 시작 기준으로 정확히 2시간 후 측정
- 연속 혈당 측정기(CGM)를 사용하는 경우 하루 24시간 패턴 확인 가능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면 건강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혈당은 단순히 당뇨병 환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상 속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등이 모두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혈당은 몸의 시스템 전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이라도 혈당에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식습관과 운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관리가 결국 건강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 혈당을 조절하는 식습관과 운동 방법 (ft. 혈당스파이크)
👉 혈당관리 앱 및 기기 추천 + 당뇨병 예방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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